인생 처음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모니터를 사봤다..
모니터 갤러리, 퀘이사존, 외국 사이트까지 다 뒤져서 모니터 몇가지를 골랐는데
고르는데 기준은 맥북 c타입을 충족하는가?, 4k 32인치인가? ips 패널인가? 이정도 였다.
HP U32, LG UN880, 기가바이트 M32U 정도가 있었으나 매력적인 3세대 기둥 모니터암에 끌려 결국엔 32UN880으로 구매를 결정 했다.
사진만 봐도 영롱해보여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를 했다.
위메프에서 66만원대에 특가를 하길래 바로 구매했다.
https://front.wemakeprice.com/product/1353402310?search_keyword=32UN880&_service=5&_no=1&refer=AD
박스가 많이 헤져서 왔다.. 무슨 일을 겪은거니 내 모니터야.. 라고 생각 했지만 뭐 내용물엔 문제가 딱히 없었다.
3세대 스탠드, 구성품들, 모니터가 있었다.
와 근데 나는 32인치를 쓰고 있었지만 이게 배젤이 더 얇아서 그런가? 모니터가 너무 크게 보였다...
딱 열자마자 봉 조립 딱하고 모니터를 달았다. 3세대 스탠드 요놈이 물건인듯 한게.. 원래 모니터암 달려면 진짜 개고생을 해서 달아야하는데 얘는 딱 혼자 달기 쉽게 해놨다. 물론 처음엔 쫌 애먹었지만 위에서 아래로 딱 결착하니깐 찰칵 소리와 함께 결착 된듯 하였다.
맥북 달고 딱 hidpi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는 대대대대대만족...
위에서 봐도 밑에서 봐도 색 흐트러짐이 없다.. 이게 ips를 탑재한 모니터가 아닐까? 이렇게 모니터 설치하고, 학교로 가지고 갈거라, 모니터암은 대충 달았다. 대충달아도 잘나오는 3세대 모니터암 만세!
비교해보자 원래 쓰던 4k 와사비망고 모델이다.
나는 이 글레어 패널의 쨍함은 물론 좋다만. 이게 해가 뜨면 사용을 할 수가 없다. 무슨 모니터에 이렇게 빛이 쳐 비치는지;; 욕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LG 32UN880을 봐라, 글레어도 아닌데 색감, 쨍함이 얘보다 훨 낫더라.. 이게 가격차인가...
물론 이놈은 집에서 계속 굴려먹어야 하지만, 혹여나 고장난다면 얘도 32un880으로 바꿔야 겠다..
몇가지 눈에 띈게 있는데 일단 내 손보다 큰 어댑터이다
210w를 자랑하는 친구인데 아마 맥북한테 60w 주고 나머지는 지가 쓰고 이래야 해서 이정도 크기쯤 되지 않나 싶다 ㅋㅋㅋㅋㅋ...
몇가지 테스트를 하다가 알아냈는데.. 암점이 있다.. 불량화소가 걸릴줄이야... 내가 그래도 모니터 운빨은 좀 좋은 편이라 지금 내 서브 모니터들도 불량화소가 없는데 애는 있더라
중간에 나 불량화소에요! 하는 놈이 있다.. 닦아도 보고 했는데.. 뭐 결과는 보시다시피... 하지만 크게 보면 전혀 티가 안나서 뭐 그러려니 하고 쓰면 될 것 같다.. 암점 4개 뜨셨는데 as정책이 5개부터라 안되는 분도 있더라 카더라...
그래도 나의 용도에 맞게 잘 산듯 해서 좋다 코딩하는데 코드도 너무너무 깔끔하게 보여서 코딩 할 맛이 날것 같고.. 좋다 걍...
깔쌈하고 너무 좋은 듯 하다. 혹여나 모니터를 사려고 고민중인 사람이 글을 본다면 꼭 강추한다. 특가하면 이만한 놈이 없지 않나 싶다. 특히나 3세대 모니터암 체감상 15만원대 모니터암보다 한 수 위이다. 깔끔한 디자인, LG의 AS, IPS, 4K, HDR, USB-C타입 충전 LG의 OSD 까지 다양한 스펙을 느껴보고싶다면 진짜로 강추한다. 이제 이걸로 코딩의 노예가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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